Traveling abroad/@USA

[어학연수] 셀프 미국 어학연수 준비하기 _02 (부제 : 씨티은행 통장 만들기)

Rin5star 2014. 7. 28. 00:36
728x90



2010년 7월

출국을 2주정도 앞두고 송금때 필요한 통장을 만들러 시티은행으로 갔다.

사실 일본 어학연수땐, 현지은행을 이용했지만, 미국은 시티은행이 송금 수수료라던가 입출금 수수료가 싸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

물론, 나보다 먼저 미국에 다녀 온 친구의 말을 참고 하기도 했다.

 

시티은행에 가서 몇가지의 서류를 작성하고, 통장 개설과 카드발급까지 끝냈다.

카드는 두장이 나오는데, 하나는 현금 입,출금만 가능한 카드이고 나머지 한장은 잔액내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 기능을 가진 카드다.

 


그리고 나서 외환창구로 옮겨 해외 체재자, 유학생신고를 했다.

필요한 서류는 I-20와 여권.

환율 우대시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중요한 이유는 바로 세금!

해외체재자, 유학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으면 1만불 이상의 송금이 생길경우 자동으로국세청에 통보가 되기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유학생 신고를 하게되면, 최대 10만불 까지 송금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년간 송금금액이 10만불 이상일 경우엔 국세청에 통보가 된다고 한다. 불이익이 있는건 아니지만, 서류제출이 필요하기 때문.

 

계좌 개설을 비롯한 자세한설명은 시티은행 웹 페이지를 참고.

http://www.citibank.co.kr/


역시 이 글도 비자 준비때 썼던 글을 옮겨왔다.



사실 미국에서 씨티은행 카드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다.

미국 은행 계좌로 송금받는것 보다 수수료 가 훨씬 싸서 급할땐 씨티은행으로 돈을 받기도 했고, 현금을 찾을 시간이 없을땐 체크카드 기능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결제를 하기도 했다.


체크카드로 사용 할 때에는 통장 잔액의 대략 90%정도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정확한 한도는 모르겠지만 대략 90%정도 이내였다.)

그 이유는 환율이나 수수료 때문인거 같다.

거기다 체크카드이긴 해도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일정금액 이상 결제 할 때에는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100$이상이었는지 300$이상이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사실 현금 인출을 해서 쓰는게 수수료나 환율 면에서 저렴하지만, 몇백만원 몇천만원씩 결제를 하는게 아니라 크게 차이를 못느꼈다.


지금도 해외 여행땐 꼭 씨티은행 국제 체크카드를 들고 다닌다.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이나 어학연수를 하는 사람들은 신용카드나 현금도 마음의 위안이 되겠지만 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가 정말 든든할거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