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160의 신청이 모두 끝나고 나면, 인터뷰 예약을 하고, 신한 은행에서 비자신청 수수료를 납부 한 뒤 납부 영수증을 받는다.
원화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카드결제도 불가능하다. 대략 15만원에서 16만원정도의 수수료가 든다.
납입 영수증은 DS-160 확인증의 오른쪽 위에 부착해야 한다.
비자 인터뷰 날짜를 정하고 수수료 납부까지 끝났다면, 다시 한번 필요한 서류를 정리한다.
비자 인터뷰 날.
광화문 앞 미국 대사관으로 가서는 용감하게 인터뷰를 하고 비자를 받아왔다.
인터넷에 비자 쉽게받는 팁이라던가, 리뷰를 제법 읽어봤는데 다들 자기가 한 면접관의 인상착의라던가 성격에 대해 잘 설명해놔서 면접관들 얼굴을 보고 내 차례까지 맨 앞줄에 앉아 기다리면서 오오.. 역시...를 연발 했다.
영어를 너무 유창하게 해서 쓸데없는말 까지 하는 바람에 비자 거부를 당한 남학생과..
상큼하게 나이스투 밋츄! 라고 인사하고 엉성한 영어로 믿는구석이라곤 끝없는 자신감과 어색한 미소로 인터뷰를 마친 나는, 통역관도 안붙여주고 인상쓴 얼굴로 깐깐한 심사를 한다는 면접관의 부처미소를 봄과 동시에 유효기간 5년의 비자를 받아왔다.
1년만 공부하겠다고 했는데도, 상냥한 미세스는 열심히 공부 하란 말과 함께 부처미소를 선물로 주었다.
몇일뒤 여권이 집으로 도착했고, 비자 스티커가 부착된 여권을 보고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신난다 신난다.
미국의 학교에 무사히 비자 발급을 받았다는 메일을 보내고, 비행기표를 구매했다.
간단히 보이시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보이시 [Boise] 소개 _ 난 사실 보이지 라고 발음하는게 더 좋다.
미국 아이다호주(州)의 주도(州都).
위치 미국 아이다호주 경위도 서경 116°12′12″, 북위 43°36′49″ 면적 165.8㎢ 시간대 PST (UTC-7), Summer: PDT (UTC-6) 소재지 150 N Capitol Blvd, Boise, ID 83702 홈페이지www.cityofboise.org 인구 198,638 명(2006년 기준) 인구밀도 1,198 명/㎢(2006년 기준) 아이다호주 최대도시로 주 남서쪽 보이시강(江) 중류 연안의 해발고도 825m 지점에 있다. 아이다군(郡)과 캐니언군을 합쳐 인구 40만 3817명(2000)의 대도시권을 이룬다. 지명은 19세기 초에 이곳을 개척한 프랑스계 캐나다 사냥꾼들이 이 지역을 ‘나무들’이라는 뜻의 부아제(Boise)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한다.
1863년 부근에서 금광이 발견된 후에 인근 광산에 용역을 제공해 주는 근거지로 건설되었으며 1864년 시로 승격하였다. 20세기 초에 보이시강 관개이용계획의 일환으로 애로록댐·러키피크댐을 건설하여 농업지대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유니언퍼시픽철도의 간선철로에서 벗어나 있어 일찍부터 항공수단이 상업적으로 이용되었다. 또한 다양한 산업과 과일·사탕무·가축 등의 농업, 제재업, 도매업, 육상운송업이 발달하였다.
오늘날에는 낙농제품과 육류·밀가루·사료 등 농축산품의 제조업이 활발하며, 연방정부 및 주정부기관이 지방민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다. 그밖에 금을 주로 한 광업, 가구·기계기구 제조 등의 공업도 활발하다. 금을 풍부하게 산출하였던 당시 순금을 사용한 창(窓)으로 장식한 메서디스트교회, 역사박물관, 미술관 등이 있으며 보이시주립대학교(1932)가 있다.
내가 예전에 작성해 놨던 글을 그대로 옮겨왔다.
지금은 조금 달라진 점도 있겠지만 2010년을 기준으로 작성하므로 변동사항은 추후 수정하도록 해야겠다.
일본때랑은 다르게 혼자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어렵진 않았고, 비자 인터뷰도 긴장되긴 했지만 무사히 통과 했다.
지금도 내 여권엔 2015년까지 사용가능한 비자가 붙어 있는데 사실 비자는 이미 무효가 됐다.
한국 입국 후 다시 몇개월 이내에 미국으로 출국하지 않으면 비자가 무효처리가 된다고 한다. (물론 유효한 I-20가 있다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