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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 abroad 15

[어학연수] 일본 유학 준비하기 (센다이 고고씽♬)

2008년 8월 19일 유학의 목적 파악이 끝나고, 유학 하고자 하는 학교의 선정이 끝나면 서류 준비를 해야 한다. 내가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취미로 시작한 일본어를 끝까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어학연수에 대한 점점 부풀어 오르는 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일을 저질러 버린 것이다.우유부단하고 의지박약이던 내가 뭔가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은 우리 가족에게도 큰 사건이었다.말로만 어학연수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던 아빠는 내심 놀라시는 눈치였고, 엄마는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도 일본가면 터를 잡으라며 농담을 하신다. 내가 거기서 터 잡으면 제일 외로워 할 사람이.. ㅎ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동북외국어전문학교를 어학연수교로 정하고 평소 정보를 얻던 유학원을 통해 선고료를 ..

[어학연수] 일본 유학 결심 (센다이 고고씽♬)

2008년 7월 26일 대학 졸업 1년을 앞두고 일본에가서 공부를 하고 올까, 졸업후 갈까 많이 고민을 했다.하지만, 그 1년을 기다리지 못하고 결국 일을 터뜨렸다.유학결심!!예전부터 기웃거리던 유학원에 연락을 하고, 선고료 라던가 그 외의 서류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선고료를 보내고 확인문자를 받은순간 이미 마음은 일본에 있었다.내가 가게 될 곳은 仙台의 東北外国語専門学校라는 곳이다.고등학교때 부터 친하게 지내던 일본인 친구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좀더 쉽게 결심 할 수 있었고, 안심이 됐다.하루 빨리 가고싶은 마음 뿐이다. 8월이되면 서류가 날아오고 2월까지 초조한 마음으로 합격소식을 기다려야 한다.사진도 새로 찍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차근차근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센다이의 딸을 밟는 그날..

[어학연수] 셀프 미국 어학연수 준비하기 _02 (부제 : 씨티은행 통장 만들기)

2010년 7월 출국을 2주정도 앞두고 송금때 필요한 통장을 만들러 시티은행으로 갔다.사실 일본 어학연수땐, 현지은행을 이용했지만, 미국은 시티은행이 송금 수수료라던가 입출금 수수료가 싸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물론, 나보다 먼저 미국에 다녀 온 친구의 말을 참고 하기도 했다. 시티은행에 가서 몇가지의 서류를 작성하고, 통장 개설과 카드발급까지 끝냈다.카드는 두장이 나오는데, 하나는 현금 입,출금만 가능한 카드이고 나머지 한장은 잔액내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 기능을 가진 카드다. 그리고 나서 외환창구로 옮겨 해외 체재자, 유학생신고를 했다.필요한 서류는 I-20와 여권.환율 우대시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중요한 이유는 바로 세금!해외체재자, 유학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으면 1만불 이상의 송금이..

[어학연수] 셀프 미국 어학연수 준비하기 _01 (부제 : 혼자서도 잘해요)

2010년 3월 말 아빠의 미국 어학연수 이야기가 나오고, 내가 귀국함과 동시에 미국 출국을 위한 준비가 시작 됐다. 중학교 1학년때 만들어서 연장해가며 10년을 쓰던 정든 여권을.... 아니 사실은 열넷의 나와 스물 넷의 성장한 얼굴을 매번 의심 당해가며 심사때마다 뚱한 표정을 하게 만든 여권..... 학교가는길에 구청에 들러 전자여권을 신청했다. 난 올해 8월 만기 예정 이었고 한번 연장 했었기 때문에 신규로 신청을 했다. - 연장하지 않고 기존의 여권이 유효기간이 남아있는경우(물론 이전에 해당 여권을 연장했을 경우엔 신규로 해야한다.)에는 무료로전자여권 발급이 가능 하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구청 여권과에 문의 하시길. 10년 유효 전자여권의 경우 5만 5천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5일에서 1..

Prologue /@USA

2010년 일본유학에서 돌아옴과 동시에 미국 어학연수가 진행됐다.일본에 있으면서 아빠가 하는말을 반쯤 농담으로 넘겼는데, 진짜로 미국에 가게 될 줄이야. 일본때에도 물론 친구들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말이 통해 대부분 스스로 해결 했는데미국은 막상 가서 생활하려니 말이 제대로 통하질 않아 초반엔 주변사람들 도움도 많이 받고 실수도 많았다.하지만 금세 적응했고 너무 즐겁게 지내다 왔다. Traveling abroad @USA 에서는 미국 어학연수 이야기와 여행기를 포스팅 할 예정

Prologue /@Japan

내가 제일 처음 일본에 갔던건 중학교 1학년 때여름방학을 이용해 부산에서 50km밖에 안떨어져 있는 대마도로 홈스테이를 했다.곤니치와 한마디밖에 모르던 내가 홈스테이를 결정한데에는 풍부한 경험을 해보길 바라던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일주일간 양국간의 홈스테이는 매우 즐겁게 끝났고, 그 경험은 훗날 내가 일본 유학까지 결심하게 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중학교 이후, 고등학교에서도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있어서 1학년 2학년때 모두 참가를 했는데,당시 한국으로 온 일본 파트너와 너무 잘 맞아서 그 다음해 일본 방문 홈스테이때에도 담당 선생님께 서로 부탁 해 가며 다시 한번 만났다.그때의 인연으로 10년 넘게 교류가 있었고 가족단위로 만나기도 하는 아주 좋은 친구로 지낸다. Traveling abroad @J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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