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취업난에서 승리하다.입사와 동시에 워크샵으로 2박 3일 무주까지 다녀왔다.막 가을을 접어 들 시기라 단풍이 예쁘게 들기 시작했다. 알프스엔 안가봤지만, 알프스같은 사진이 사진을 보고 무주 알프스라 명명 했다. 등산인듯 등산아닌 등산같은 산책을 하면서 찍은 은행나무.은행나무엔 암수가 있는데 열매를 맺는 암놈에선 냄새가 많이 나지만 숫놈은 열매를 안맺어 수놈으로만 이루어진 은행나무길에선 냄새가 안났다.올 이거 좋은데? 맨 뒤에서 느즈막히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나무 사이로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데 나도 모르게 주저 앉아 한숨 자고싶었다. 사무실 풍경1아직 컴퓨터를 지급 못받아 내 맥북을 들고 출퇴근을 했다.일주일동안 택시 출퇴근...대학 다닐때 내 용돈은 다 택시비였는데... 월급도 타기전에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