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엄마아빠와 남포동에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원래는 어마가 좋아하는 돈까스집엘 가려고 했는데 백화점 구경이니 뭐니 하다보니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버렸다.그래서 일본라멘이나 먹자고 골목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푸키면가.홍콩식 면요리 전문점이란다. 크게 넓은 가게는 아니지만 짜임새 있게 공간을 활용 했다.푸키면가의 메뉴판.우리가 주문한건 완탕(새우만두)와 우육탕면, 그리고 푸키볶음밥(돼지고기) 제일 먼저 나온 완탕.4500원이라는 가격에 5개의 완탕이 나왔는데, 가격을 좀 더 받고 갯수를 늘리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새우는 통새우가 아니라 갈아서 넣은 새우였는데, 식감도 잘 살아 있고 스프도 맛있었다. 두번째로 나온 우육탕면에그면이라는 중화면을 썼고, 국물은 끝내줬다.짜지않고 고기도 잘 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