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술이 매우 민감한데다 건조한 편이라 거의 일년 내내 립밤을 입에 달고 산다.매운것을 먹거나,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걸 먹었을때, 피곤할때 바로 입술이 부르트는 편.거기다 금방 건조해지기 때문에 침을 막 바를 수도 없다. 중고등학생땐 뭣 모르고 입술이 부르트면 피부과로 쪼르르 달려가 입술에 바르는 약을 처방받곤 했는데,나이가 조금씩 들고 화장을 하기 시작 하면서 환절기에 찾아오는 입술 발진 때를 제외 하고는 병원 처방약을 바르진 않는다. 화장을 시작 하면서 자연스레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덕분에 립밤으로도 충분히 입술을 보호하고 컨트롤 가능 하다는 것이었다. 이 립밤 저 립밤을 다 써봤지만 발랐을때 잠시 뿐 크게 촉촉함을 못느꼈다.2009년 일본 유학시절, 일본인 친구가 바르던 멘소레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