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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3

브런치 @남천동 카페 이안

우연히 알게되서 지난 봄부터 가끔 가는 브런치 카페가 있다. 대학후배 몬치치랑 처음 가 보고 나서 아빠엄마랑 같이 먹으러 가기도 하고친구, 사촌언니와 조카까지 여러번 갔었다. Cafe Ean남천동 골목에 있는데 광안리 바닷가에서도 가깝고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다. 오늘은 엄마 아빠와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11시 오픈인데 조금만 늦게가도 자리가 없어서 한시간이상 기다려야 하므로 오픈시간에 맞춰 미리 가서 10분정도 기다렸다. 전에 엄마 아빠와갔을땐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브런치가 생각보다 늦어져 기다리다 지칠 뻔 했다. 와플,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같은 빵 계열의 식사에 사이드로 베이컨, 소세지, 샐러드, 스크램블에그, 해시포테이토 플레이트까지 하면든든한 한끼가 된다. 그사이 메뉴가 조금 바뀌어서 예전엔..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주말인데도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아니나 다를까 방안이 후끈거린다.날씨가 안더웠으면 죽은척 하고 더 잤을텐데얼른 베란다 문을 열고 선풍기를 켰다. 상큼하게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사진으로 스타트! 다시 한숨 더 자야지 하고 눈을 감았는데 이상하게 말똥말똥 잠이 안온다.이러면 안되는데... 토요일인데...자야하는데... 결국 포기.간단하게 요기를 채우고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올해 여름엔 엄마 아빠랑 셋이서 사이좋게 휴가를 다녀오려고 했는데,하필이면 아빠가 8월 초에 홍콩 출장이 잡혔다..뜨든..아빠 8일 귀국엄만 9일부터 휴가 결국 가족휴가는 포기... 주말을 이용해 근교로 잠시 다녀오거나 엄마랑 둘이서라도 휴가를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엄마 휴가가 몇일안 앞이었어도 다 같이 홍콩에 가는건데..(근데 ..

싸우자 더위야!

어제까지만 해도 집 안에서 낮에 그렇게 덥다는 생각을 못했는데,오늘은 덥다.어제보다 2,3도는 더 더운거 같다. 지난 겨울 유난히 따뜻하게 보내서인지 여름도 가뿐히 나겠구나 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 ^^^^^^너무 덥다!!!!아침에 더위에 일찌감치 눈이 떠졌다. 졸린 눈으로 휴대폰부터 확인...간밤에 달린 댓글이며 카톡 메세지, 메일, 인스타그램까지... 선풍기를 틀고 누워서 휴대폰을 체크 하는데덥다... 지금 내 모습을 보는것 같은 사진 덥다는 이야길 반복하면 더 더울거 같다. 저 북극곰도 얼마나 더우면 머리만 저렇게 걸쳐놓고 늘어져 있을까.(사실 지금 침대위에 엎드려 글을 쓰고 있는 내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ㅋㅋ) 지금 사실 제일 걱정인건, 케이님께 초대장을 받아 블로그까지 개설 했는데어떻게 꾸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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