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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2

서른이 다 되어가도 철이 들지 않는 이유?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낫던 김미녀가 돌아왔다.김미녀는 지난번 마이보틀 대란때 날 승자로 만들어준 은인으로 대학 친구다.귀국 몇일 전 부터 한국오면 치맥부터 하자던 김미녀와 만나 회사근처 유명한 철판볶음밥 집에서 배가 빵 터지도록 먹기도 하고휴대폰을 같이 사러 가기도 했다.주문 해 뒀던 휴대폰을 받던날, 김미녀는 다름 메뉴를 다 팽겨치고 맥도날드를 먹어야겠다며 길건너 맥도날드로 향했다. 김미녀가 원했던건 저 키티인형.손바닥만한 인형을 맥도날드 제품과 함께 구입을 하면 제품가격+5000원에 구매 할 수 있고,인형만 사면 8000원이란다.아니... 저 쪼꼬만한 인형을 왜때문에 큰돈을 들여가며 사야하나?솔직히 나도 인형을 좋아하긴 하지만 굳이 저 돈을 줘 가면서 까지 갖고싶을 정도는 아니였다.(아마 내가 좋..

오랜만에 남기는 근황 이야기

10월 중순 취업난에서 승리하다.입사와 동시에 워크샵으로 2박 3일 무주까지 다녀왔다.막 가을을 접어 들 시기라 단풍이 예쁘게 들기 시작했다. 알프스엔 안가봤지만, 알프스같은 사진이 사진을 보고 무주 알프스라 명명 했다. 등산인듯 등산아닌 등산같은 산책을 하면서 찍은 은행나무.은행나무엔 암수가 있는데 열매를 맺는 암놈에선 냄새가 많이 나지만 숫놈은 열매를 안맺어 수놈으로만 이루어진 은행나무길에선 냄새가 안났다.올 이거 좋은데? 맨 뒤에서 느즈막히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나무 사이로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데 나도 모르게 주저 앉아 한숨 자고싶었다. 사무실 풍경1아직 컴퓨터를 지급 못받아 내 맥북을 들고 출퇴근을 했다.일주일동안 택시 출퇴근...대학 다닐때 내 용돈은 다 택시비였는데... 월급도 타기전에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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