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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사진으로 떠나는 태국 여행

마지막으로 태국에 다녀온게 2017년 초, 벌써 5년이 다 되어간다. 그리고 역병으로 자유로운 여행이 힘들어 진지도 벌써 3년.. 클라우드에 저장 된 사진들을 보다 다시 여행이 하고싶어졌다.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면 늘 늦은 저녁시간이라 시내로 들어가는 대신, 공항 근처에 있는 자주 가는 숙소에서 하루 묵어간다. 호텔앞에는 늦은시간까지 장사를 하는 소형 포장마차들이 있다. 피쉬볼과 고기 몇점, 그리고 뜨거운 국물을 끼얹은 국수 한그릇. 어설픈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먹는 태국에서의 첫끼가 앞으로의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화장실도 가고 목도 축일겸 들렀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던 바나나튀김 미니바나나를 튀긴건데 뜨겁고, 달고 맛있었다. 바삭바삭한 식감에 손이 멈추질 않았다. 여긴 아빠가 태국..

Traveling abroad 2022.10.25

엄살쟁이는 과연 누구?

1월 20일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목이 아팠다.출근 준비를 하는데 몸이 무거웠다.오늘은 회사에 중요한 미팅이 있는날.내가 직접 참여 하는건 아니지만 오래 전 부터 준비해온 중요한 미팅이었기 때문에 유난히 긴장을 했다.그래서 몸이 더 피곤하다 생각했다. 오전 10시 30분오전 회의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앉았는데 얼굴이 화끈거렸다.아무래도 일에 집중을 할 수 없어 잠시 병원에 다녀오겠다 외출을 했다.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라 이빈인후과가 더 나을거란 김선생의 말에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았다."와~ 엄청 아팠을텐데 어떻게 참았어요?" 라던 의사선생님. 목이좀 아프고 몸이 무겁다 느껴질 뿐 크게 아프단 생각은 못했는데,의사할배의 말에 갑자기 엄청난 몸살이 몰려오는 느낌이었다.시간 있으면 링거한대 맞고 가라..

맛있는 발견, 남포동 푸키면가

지난 일요일, 엄마아빠와 남포동에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원래는 어마가 좋아하는 돈까스집엘 가려고 했는데 백화점 구경이니 뭐니 하다보니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버렸다.그래서 일본라멘이나 먹자고 골목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푸키면가.홍콩식 면요리 전문점이란다. 크게 넓은 가게는 아니지만 짜임새 있게 공간을 활용 했다.푸키면가의 메뉴판.우리가 주문한건 완탕(새우만두)와 우육탕면, 그리고 푸키볶음밥(돼지고기) 제일 먼저 나온 완탕.4500원이라는 가격에 5개의 완탕이 나왔는데, 가격을 좀 더 받고 갯수를 늘리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새우는 통새우가 아니라 갈아서 넣은 새우였는데, 식감도 잘 살아 있고 스프도 맛있었다. 두번째로 나온 우육탕면에그면이라는 중화면을 썼고, 국물은 끝내줬다.짜지않고 고기도 잘 익어..

삼둥이 달력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 삼둥이 달력을 주문했다.달력 판매 소식을 듣고 12월 24일에 주문을 했고, 1월 5일부터 순차배송이라고 했다.그리고 1월 4일 저녁 발송을 했다는 문자를 받았다.오예!! 내일 출근하면 받아볼 수 있겠구나.했는데...5일에도 6일에도 달력은 오질 않았다.그리고 오늘7일!!두둥!!!아침에 출근 해 보니 사무실 책상위에 놓여진 삼둥이 달력.어제 퇴근을 좀 일찍 했더니 퇴근한 뒤에 택배가 왔나보다. 신이나서 오픈 ㅋㅋㅋㅋㅋ포장도 얌전히 잘 되어있고 물건도 무사히 도착했다.아웅 귀여워 마무리 사진은 송도리 이장님 송민국씨의 인터뷰ㅋㅋㅋ인터넷에서 주워온 이미진데 너무 귀엽다.싸과쥬츠! 오렌지 쥬츠!내가 요즘 매일 아침 마시는 싸과쥬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롯데호텔 중식당 '도림(桃林)'에서 송년회를...

지난주 화요일, 회사에서 송년회를 했다. 장소는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 예약한 시간에 맞춰 로비에 도착.늘 그렇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로비가 한층 더 화려 해 진거 같다.거기다 유니세프 기부 홍보 장식까지. 안내를 받아 룸으로 입장.인원수에 맞게 플레이트며 냅킨이 놓여 있었다.따뜻한 보이차 한잔과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우리가 초이스한 메뉴는 코스요리.여러가지 코스가 있었는데 오늘 선택한 코스는 낙안(落雁)도림의 디너 코스는 낙안(落雁), 폐월(閉月), 수화(羞花), 작장중무(作掌中舞) 이렇게 네가지가 있는데,이 코스이름들은 모두 중국의 미녀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왕소군 - 낙안 (落雁)'왕소군의 미모에 하늘을 날던 기러기가 날개짓하는 것을 잊어 땅으로 떨어졌다.' 초선 - 폐월 (閉月)'초..

귀여운 세남자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아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조카들도 잠시 예뻐하고 마는 내가 아기와 사랑에 빠졌다.'슈퍼맨이 돌이왔다'에 출연중인 배우 송일국씨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추사랑도, 이휘재씨네 쌍둥이 서언이, 서준이도 다들 귀엽지만 하나도 둘도아닌 셋씩이나!!당분간은 이송가네 삼형제를 이길 귀여움은 없다고 생각 해 본다.무한도전을 즐겨보긴 하지만 한번도 무한도전 달력을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은적이 없었다.스마트폰이며 랩탑에 있는 달력만으로도 충분 했고, 딱히 달력에 뭔가를 표시 해 가며 쓸 일도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오늘 아침 잠결에 접속한 페이스북에서 송일국씨네 삼둥이 달력을 예약판매 한다는 글을 봤다!!!!얼마전 방송에서 고생 해 가면서 1월부터 12월까지 2015년 달력을 만들 사진을 찍더니시청자들의 ..

서른이 다 되어가도 철이 들지 않는 이유?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낫던 김미녀가 돌아왔다.김미녀는 지난번 마이보틀 대란때 날 승자로 만들어준 은인으로 대학 친구다.귀국 몇일 전 부터 한국오면 치맥부터 하자던 김미녀와 만나 회사근처 유명한 철판볶음밥 집에서 배가 빵 터지도록 먹기도 하고휴대폰을 같이 사러 가기도 했다.주문 해 뒀던 휴대폰을 받던날, 김미녀는 다름 메뉴를 다 팽겨치고 맥도날드를 먹어야겠다며 길건너 맥도날드로 향했다. 김미녀가 원했던건 저 키티인형.손바닥만한 인형을 맥도날드 제품과 함께 구입을 하면 제품가격+5000원에 구매 할 수 있고,인형만 사면 8000원이란다.아니... 저 쪼꼬만한 인형을 왜때문에 큰돈을 들여가며 사야하나?솔직히 나도 인형을 좋아하긴 하지만 굳이 저 돈을 줘 가면서 까지 갖고싶을 정도는 아니였다.(아마 내가 좋..

오랜만에 남기는 근황 이야기

10월 중순 취업난에서 승리하다.입사와 동시에 워크샵으로 2박 3일 무주까지 다녀왔다.막 가을을 접어 들 시기라 단풍이 예쁘게 들기 시작했다. 알프스엔 안가봤지만, 알프스같은 사진이 사진을 보고 무주 알프스라 명명 했다. 등산인듯 등산아닌 등산같은 산책을 하면서 찍은 은행나무.은행나무엔 암수가 있는데 열매를 맺는 암놈에선 냄새가 많이 나지만 숫놈은 열매를 안맺어 수놈으로만 이루어진 은행나무길에선 냄새가 안났다.올 이거 좋은데? 맨 뒤에서 느즈막히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나무 사이로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데 나도 모르게 주저 앉아 한숨 자고싶었다. 사무실 풍경1아직 컴퓨터를 지급 못받아 내 맥북을 들고 출퇴근을 했다.일주일동안 택시 출퇴근...대학 다닐때 내 용돈은 다 택시비였는데... 월급도 타기전에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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