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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남천동 카페 이안

Rin5star 2014. 7. 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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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되서 지난 봄부터 가끔 가는 브런치 카페가 있다.


대학후배 몬치치랑 처음 가 보고 나서 아빠엄마랑 같이 먹으러 가기도 하고

친구, 사촌언니와 조카까지 여러번 갔었다.


Cafe Ean

남천동 골목에 있는데 광안리 바닷가에서도 가깝고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다.







오늘은 엄마 아빠와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11시 오픈인데 조금만 늦게가도 자리가 없어서 한시간이상 기다려야 하므로 오픈시간에 맞춰 미리 가서 10분정도 기다렸다.


전에 엄마 아빠와갔을땐 한시간 넘게 기다려서 브런치가 생각보다 늦어져 기다리다 지칠 뻔 했다.


와플,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같은 빵 계열의 식사에 

사이드로 베이컨, 소세지, 샐러드, 스크램블에그, 해시포테이토 플레이트까지 하면

든든한 한끼가 된다.



그사이 메뉴가 조금 바뀌어서 예전엔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이젠 메인+사이드를 시켜서 할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오늘 주문한건 팬케이크와 사이드, 프렌치토스트와 사이드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거기다 아빠가 좋아하는 프렌치 프라이 ㅋㅋ


사실은 메인 셋 사이드 셋을 주문 하려고 했더니 주문받던 언니가 너무 많을거라며 두개만 하시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언니 말 듣길 잘한거 같다. 저것도 많았다...


메인둘 사이드 둘에 음료며 프라이까지 주문 했더니 4만원정도가 나왔는데

n분의 1로 생각 해보면 13000원 정도


저렇게 보면 비싼가격인데 아빠 말론 왠만한 설렁탕 한그릇보다 훨씬 낫다고 하신다.



식구들이 웨스턴스타일을 좋아해서 주말 아침은 항상 토스트나 빵, 스프, 과일, 샐러드 등등인데

한번씩 밖에서 브런치를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다.


요리

거기다 양도 푸짐해서 먹다가 기절 할 뻔 했다. ㅋㅋㅋ



우리가 식사를 하는 중에도 대기하는 팀들이 몇팀씩 생겼다.

오픈 하자마자 만석.

테이블이 많은편이 아니라 11시부터 2시사이엔 붐빈다.







※ 카페이안 지도 첨부


위치 : 부산시 남구 남천동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파란색 화살표)

영업시간 : 11:00AM - 11:00PM

전화번호 : 051-628-5791

주차장 有 (남천주차장 이용, 빨간색 화살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고 나서 바람도 쐴겸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렀다.

아울렛으로 들어가면서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해가 쨍쨍 하긴 했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고 습도가 높지않아 끈적거리거나 하지도 않았다.



몰 구석구석 다니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했는데,

아빤 Rock Port 의 가죽 샌들이 마음에 드셧나 보다.

그런데!!

사이즈가 엄쩡 ㅜㅜ 뜨든!



아빤 그 이후 쇼핑 의욕을 잃고 계속 Rock Port 만 생각 하셨다.ㅋㅋㅋㅋㅋ


별 소득은 없었지만 산책하는 기분으로 아울렛을 한바퀴 돌고 귀가.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으로 아빠가 사고싶어 하시던 샌들도 구매!!

오예! 심지어 아울렛보다 저렴했다...

뭐지 아울렛...왜때문이지?



집에 돌아와선 날씨가 좋다는 이유로 셋이서 사이좋게 대청소를 했다.

여름 날씨가 오늘만 같으면 정말 살기 좋겠단 생각을 했다.

햇빛이 쨍 해서 덥긴 하지만 바람이 불고, 습도가 낮아서 찝찝하거나 꿉꿉하지 않는 그런 날씨...

아 제발 습도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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