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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꾸준히 하고 있는 일 (부제 : 만년필로 일기쓰기, 블로깅)

Rin5star 2014. 7. 2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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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꾸준히 하고 있는 일 하나. 일기쓰기


글씨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만년필을 사용 할 기회가 있어 그걸 계기로 초등학교 졸업 이후 몇년만에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15,6줄 정도밖에 안되는 일기긴 하지만 하루를 마루리 하기엔 적당한거 같다.

정해진 공간안에 글을 채워 넣는다는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하게 한다.



사실 만년필로 글을 쓴다는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체질인지 글 쓰기가 너무 편하다.

같은 시기에 만년필을 쓰기 시작한 란짱은 아직 손에 덜 익은거 같아 어렵다는데, 난 내 글씨 고대로 쓰고있다.

아! 대신 글자체 자체가 조금 흐르는 느낌이 들긴 한다. (흐르는 느낌이 좀 추상적이긴 하지만 내가 느끼기엔 내 글씨들이 흐르고 있다. ㅋㅋㅋㅋ)

게다가 매일매일 열 대여섯줄의 일기를 20일 정도 썼더니 몇일 전엔 카트리지 하나가 다 비었다.

새 카트리지를 끼울 때의 그 느낌은 매우 짜릿했다!

휴.. 컨버터랑 잉크를 사야 할거 같다. 카트리지론 남아나지 않을듯 ㅋㅋ


사실 만년필 살때 카트리지를 검은색과 바이올렛 두가지로 샀는데, 생각보다 잉크 교체가 쉬이 되질 않는다.

카트리지 한통을 다 쓰고 잉크 촉을 세척하고 다른 컬러를 끼워넣어야 하는데 만년필을 한자루 더 사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이 든다.








요즘 꾸준히 하고 있는 일 둘. 블로깅


몇일전부터 새로 시작한 티스토리를 꾸준히 하려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집착하게된다.


네이버 블로그랑은 또 다른 느낌 ㅋㅋㅋㅋ

별거 아닌데 괜히 집착하게되고 막 그런다.


블로깅도 일기도 뭔가를 쓰는 작업이긴 한데, 오프라인 온라인의 차이가 있어서 쓰는 글의 내용이라던가 방식이 조금 다르다.

약간의 온도차 랄까..?

하지만 뭔가를 끄적인다는것 자체가 요즘의 나에게 위안을 준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아래 상가에 8월 말쯤 엔젤리너스가 들어온다고 한다.


근처에 개인이 하는 분위기 좋고 인심좋은 카페가 있긴 한데 몰래 숨겨놓고 한번씩 꺼내보는 보물같은 곳이다.

너무 자주 가는거보다 가끔 가서 다른사람들 몰래 쉬다오는 느낌?

그래서 집근처에 자주 갈 수 있는 카페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엔젤리너스가 들어 온다니 너무 잘됐다.


커피한잔


곧 차한잔 마시면서 블로깅이 가능 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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