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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Trick or Treat!! 모두가 기다리는 10월의 축제 할로윈 이야기

Trick or Treat!!! 매년 10월의 마지막날은 할로윈이다.우리나라에선 그냥 10월의 마지막날로 조용히 지나가지만(일부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미국만큼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것 간다.) 미국에선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큰 축제와 마찬가지다.아이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과자를 안주면 장난칠거야!)'을 외치며 사탕이나 초콜릿을 얻고, 각 가정에선 분장을 하고 나타난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준비하는등 제법 재미있는 날이다.원래 할로윈은 귀신을 쫓아버리기 위한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마녀, 빗자루, 검은고양이, 해골, 유령, 귀신 등등이 할로윈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 하나 할로윈에 빠질 수 없는건 Jack O' lantern(잭오랜턴)이다. 호박의 속을 파내..

[미국생활]외국인 친구가 갖고싶어하는 이것?

미국 유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아랍인 언니가 있었다.같은반이라 친해지게 됐는데, 아이를 넷이나 키우는 엄마라 가끔 아이들 때문에 학교에 못오는 날도 있었지만 학교에 오는걸 매우 즐거워 했고, 나를 친구처럼 딸처럼 다정하게 잘 챙겨줬다.나도 Mama라고 부를만큼 이 친구를 좋아했는데, 이 친구의 아이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냈었다. 어느날, 시간이 애매해서 밥먹기가 마땅치 않아 내가 지내던 기숙사에 데려와 한국식으로 밥을 차려줬더니 맨밥과 김자반을 아주 좋아했다. 거의 매일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그 중에서도 내 기숙사에서 밥을 먹는날을 제일 좋아 했다. '너네 기숙사 가서 김자반이랑 흰밥이 먹고싶어'라며 먼저 이야기 할 정도로 쌀밥과 김자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전기밥솥을 살 정도로 한국식 쌀밥을 좋..

[미국생활] 상상을 초월한 맛, 미국의 햄버거

미국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들중 여전히 생각 나는 음식은 단연 햄버거다.미국에 있으면서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프랜차이즈부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수제 버거까지 여러 종류의 버거를 먹었는데, 오늘은 다시 봐도 또 먹고싶은 버거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주의 : 식욕을 자극하는 사진들 이므로 지금 당장 못먹어서 분노를 유발 할 수 있음 1. Kodiak Grill's Original burger 미국에서 제일 처음 먹었던 햄버거는 Kodiak Grill의 버거다.Kodiak Grill은 Lucky peak라는 커다란 공원을 지나 산 중턱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안타깝게도 2013년 11월 말 문을 닫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첩첩산중에 있어서 휴대폰도 제대로 터지지 않는 곳에 식당이 있었는데, 맛이 좋아서 Boi..

[어학연수] 악마의 케이크 Devil's food (부제 : 더치오븐으로 케이크 굽기)

미국인들은 기름지고 짠 음식만큼 달고 끈적한 살찌는 음식들을 좋아 하는데,그중 하나가 초콜릿 케이크이다.브라우니, 초코퍼지, 케이크 등등등 초콜릿이 잔뜩 들어간 달짝지근한 디저트들은 파티에서도 빠지지 않는 디저트중 하나다. 미국에서 기숙사에 들어 가기 전 아빠 친구분 댁에서 며칠동안 신세를 졌는데, 그집 오빠가 알려준 악마의 케이크를 소개 하고자 한다.보통 오븐에 굽는게 일반적이긴 한데, 캠핑 할때 쓰는 더치오븐을 이용해 마당에서 구웠다.마당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구울 수 있고, 캠핑을 가서도 간단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오일이나 녹인 버터만 넣어서 구울 수 있는 제품도 있고, 물만 부어 굽기만 하면 되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쉽게 케이크를 구울 수 있다는게 큰 장점 같다. 악마의 케이크 'Devil's..

[어학연수]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하게 한 미국의 소방훈련(fire drill)

​​​오늘 포스팅은 교환학생으로 미국의 고등학교를 다녔던 분이 쓴 총기난사 대비 훈련 포스팅을 보고 문득 떠오른 "소방훈련(Fire drill)"에 관한 이야기 이다. ​미국에서 어학 연수를 ​​하는동안 나는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을 했는데, 내가 생활한 기숙사는 4명이 하나의 House를 쉐어하는 형태의 기숙사였다. 방4개에 욕실겸 화장실 2개 주방과 거실이 하나씩 있는 아파트 형태의 기숙사 였는데, 당시 학교에서 운영하던 기숙사 중 제일 가격도 비싸고 시설이 좋은 기숙사였다. 일본서 일년동안 혼자 생활하던 습관 때문에 혼자 방을 쓰기 원했는데 미국인 친구도 사귀고 싶어 고민들하던 차에 이 기숙사를 추천 받은 것이다. 난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 했다시피 스스로 어학연수 준비를 했기 때문에 기숙사 신청도 내..

[어학연수] 카레 이야기

나는 카레를 아주 좋아한다.한국식 카레, 일본카레, 인도카레, 태국카레 할것 없이 카레면 다 좋다.그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엄마카레. 오늘 저녁은 엄마표 카레였다. 카레를 먹다가 문득 미국서 만들었던 카레가 생각났다. 사실 나는 요리를 하는것도 매우 좋아하고 잘 하는 편이다. (아닌가..? ㅋㅋㅋ)그래서 일본 유학 시절에도내가 직접 요리를 했고, 미국 유학 시절에도 내가 직접 다 만들어서 먹었는데, 크게 실패하는 요리없이 잘 해먹었다.친구들을 불러다 한국요리 파티를 하기도 하고, 일본인 친구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한국 저녁의 날을 갖기도 했다. 한식 일식 양식 중식 장르를 따지지 않고 해먹고 싶은 요리는 다 해 먹었는데, 미국서 카레 때문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그동안 많은 요리를 했지만, 못먹을 만큼..

[어학연수] 셀프 미국 어학연수 준비하기 _02 (부제 : 씨티은행 통장 만들기)

2010년 7월 출국을 2주정도 앞두고 송금때 필요한 통장을 만들러 시티은행으로 갔다.사실 일본 어학연수땐, 현지은행을 이용했지만, 미국은 시티은행이 송금 수수료라던가 입출금 수수료가 싸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들었다.물론, 나보다 먼저 미국에 다녀 온 친구의 말을 참고 하기도 했다. 시티은행에 가서 몇가지의 서류를 작성하고, 통장 개설과 카드발급까지 끝냈다.카드는 두장이 나오는데, 하나는 현금 입,출금만 가능한 카드이고 나머지 한장은 잔액내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 기능을 가진 카드다. 그리고 나서 외환창구로 옮겨 해외 체재자, 유학생신고를 했다.필요한 서류는 I-20와 여권.환율 우대시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중요한 이유는 바로 세금!해외체재자, 유학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으면 1만불 이상의 송금이..

[어학연수] 셀프 미국 어학연수 준비하기 _01 (부제 : 혼자서도 잘해요)

2010년 3월 말 아빠의 미국 어학연수 이야기가 나오고, 내가 귀국함과 동시에 미국 출국을 위한 준비가 시작 됐다. 중학교 1학년때 만들어서 연장해가며 10년을 쓰던 정든 여권을.... 아니 사실은 열넷의 나와 스물 넷의 성장한 얼굴을 매번 의심 당해가며 심사때마다 뚱한 표정을 하게 만든 여권..... 학교가는길에 구청에 들러 전자여권을 신청했다. 난 올해 8월 만기 예정 이었고 한번 연장 했었기 때문에 신규로 신청을 했다. - 연장하지 않고 기존의 여권이 유효기간이 남아있는경우(물론 이전에 해당 여권을 연장했을 경우엔 신규로 해야한다.)에는 무료로전자여권 발급이 가능 하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구청 여권과에 문의 하시길. 10년 유효 전자여권의 경우 5만 5천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5일에서 1..

Prologue /@USA

2010년 일본유학에서 돌아옴과 동시에 미국 어학연수가 진행됐다.일본에 있으면서 아빠가 하는말을 반쯤 농담으로 넘겼는데, 진짜로 미국에 가게 될 줄이야. 일본때에도 물론 친구들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말이 통해 대부분 스스로 해결 했는데미국은 막상 가서 생활하려니 말이 제대로 통하질 않아 초반엔 주변사람들 도움도 많이 받고 실수도 많았다.하지만 금세 적응했고 너무 즐겁게 지내다 왔다. Traveling abroad @USA 에서는 미국 어학연수 이야기와 여행기를 포스팅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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